[뉴있저] 접종했더라도 성급한 마스크 벗기는 금물 / YTN

2021-05-28 1

백신에 대해서 불안감을 조성하던 언론 매체들의 논조가 바뀌고 있습니다.

우리도 백신을 맞읍시다. 좋죠, 맞아야죠.

그런데 몇몇 나라의 상황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보십시오. 싱가포르를 봐야 합니다.

싱가포르는 백신 접종률이 거의 60%에 이르렀습니다.

블룸버그에서 코로나19 회복성 지수를 따질 때 누가 뭐래도 4월까지는 전 세계 1위였습니다.

하지만 4월 말부터 심상치 않게 흐르더니 2차 재확산이 시작됐습니다.

지금 보시면 식당가가 문을 닫았고 초토화됐다는 표현이 나오죠.

우리보다 훨씬 강력한 집합금지 조치를 지금 벌이고 있습니다.

6월 13일까지인데요.

우리는 5명까지지만 여기는 2명까지입니다.

그리고 식당에 가서는 아예 밥을 먹을 수 없고 테이크아웃만 가능하고요.

마스크 착용이 도저히 불가능한 활동, 예를 들면 헬스클럽이라든가 마사지숍, 이런 데 피부숍 이런 데는 완전히 문을 닫습니다.

최대 인원도 정원에서 25%로 확 깎고요. 싱가포르 상황이 이렇고 이번에는 칠레를 가보겠습니다.

칠레도 중남미 쪽에서는 백신 접종이 상당히 앞서갔던 나라입니다.

보시면 지금 40%까지 접종률이 갔는데도 코로나19가 다시 번져서 난리가 났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6000, 9000을 왔다갔다합니다.

문제는 백신 효과가 확실히 나타나기 전에 국민들이 너무 일찍 긴장을 풀어버린 게 문제고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가 가깝기 때문에 확 번진 게 문제입니다.

따로 떨어져 있는 섬나라들도 마찬가지 상황이 벌어집니다.

세이셸군도로 가보겠습니다.

여기도 백신접종률이 60%가 넘는데 정확하게 얘기하면 1차, 2차를 모두 맞은 사람이 62.2%입니다.

인구가 얼마 안 되기 때문에. 그런데 왜 문제가 생겼냐면 백신 접종률이 34% 정도 갔던 3월달에 관광수입을 위해서 관광객을 공항과 항구를 열고 다 받아들였습니다.

물론 양성인 사람은 안 되고 음성인 사람만 받았습니다마는 결국 문제가 생겼습니다.

다시 봉쇄령에 들어갔습니다.

백신을 접종하셨다고 해도 항체 형성 전까지는 성급하게 마스크를 일단 벗으시면 안 되는 거죠.

보시면 당국은 무리가 없다고 얘기하지만 아무튼 언론들은 조심해야 된다는 얘기를 계속합니다.

가능한 집단면역이 확실하게 이뤄졌다고 판정이 될 때까지는 크게 불편하지 않으시다면 방역수칙을 지키고 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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